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양도성 성곽을 따라 즐기는 독서의 향기 옛 한양성곽길을 따라 걷다 보면 나타나는, 작지만 아늑하고 멋진 도서관 이곳은 서울한복판 옛 한양 도성 성곽길을 따라 걷다보면 나오는 중구 구립 도서관, '다산성곽도서관'이다. 올라오는 길이 경사가 꽤 있어 요즘 같이 더운 한여름엔 제법 구슬땀이 나기도 하지만, 도착 후 도서관 건물에 들어오는 순간 그 모든 고생이 잊혀질 만큼 멋진 공간이 나타난다. 약간의 나선형으로 휘어진 길을 따라 내려가면, 아이들용 서적도 나오고 '커뮤니티실'이라고 이름 붙여진 내부 공간도 나온다. 물론 그곳이 무엇에 쓰는 곳인지는 잘 모름 ㅇㅇ 이 다산성곽도서관이 주는 매력은 역시나 높은 고지대(?!)에 자리잡은 지리적 이점인데, 성곽길을 곁에 두고 있는 덕에 푸르름이 느껴지고 아래로 펼쳐지는 서울 약수~버티고개지역을 내려볼 수 .. 더보기 약수동이 이렇게 힙해지다니요? 리사르 커피 로스터스(국내 스탠딩 에스프레소바 중 원조격), 약수순대국, 해남순대국(둘 다 성시경의 먹을텐데 맛집소개, 약수시장 내 위치), 금돼지식당(미슐랭 단골 소개 돼지고기집, 365일 대기줄 있음). 최근 3년간 약수역 근처에 유명한 맛집들이 생겨나면서 이곳은 사람들이 '굳이' 직접 찾아서 오는 힙한 장소로 변하고 있다. 이태원, 한강진, 한남동 등 이미 오래전부터 상권을 형성하고 유동인구가 풍부했던 주변 지역 대비, 신기하게도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시국을 지나면서 신당-약수-금호 라인이 새삼스레 직접 찾아와서 즐기는 놀거리/먹거리가 있는 곳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. 물론 그 맨 앞자리에는 위에 언급한 각 맛집/멋집이 대표 주자로 위치하고 있다. 본인의 입맛에 맞는 단골집을 우선 소개하려.. 더보기 멋진 저녁식사 & 와인페어링 @라망시크레 서울 중구에 있는 레스케이프 호텔 26층에서 아내와 함께했던 특별한 저녁식사. 개인적으로는 제일 내 스타일이었던 와인. 역시 바롤로인가. 상큼함과 청량감이 첫 시작을 훌륭히 장식했던 화이트와인. 오스트리아. 더보기 이전 1 다음